유튜브 영상을 여기저기 홍보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

안녕하세요

왕초보를 위한 유튜브 육성 채널

테디의 비밀노트를 운영중인 테디 입니다 :)

​

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해주시는데요

 

질문)

채널 A의 인기 동영상 고정 댓글에

채널 B의 채널/영상을 홍보해도

괜찮을까요?

 

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

​

채널 A의 인기 동영상이라 함은

조회수가 상승 중인(소위 떡상중인) 영상일테고

시청자들 중 많은 이들이

댓글 창을 확인하는 편이기 때문에

​

그 영상 고정 댓글에 B채널을 홍보하면

자연스레 B채널 유입 및 구독자 수가

늘어나게 됩니다

​

영상 조회수/구독자 수의 상승이

표면적으로 보면 좋아보이는데요

 

하지만 그 신규 유입이

정말 'B채널 성장에 유의미' 한 지

심도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

​

'유의미' 함의 판단 기준은

채널 A와 채널 B의 '주제 연관성'

에 있습니다

 

가령 채널 A가 헬스 관련 채널인데

채널 B가 가구 관련 채널이라면

B채널로 신규 유입된

A채널 시청자들의 대부분은

B채널의 주제에 관심이 없을 겁니다

​

이 경우, 채널 B의 구독자 수가

표면적으로 늘어났어도

'허수의 구독자'가 됩니다

​

이 '허수의 구독자'들은

B의 신규 영상을 잘 시청하지도 않고

영상 업로드 알림이 와도 무시하기 일쑤겠죠

​

이런 형태의 신규 유입은

유튜브 채널 B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칩니다

​

반면 채널 A가 헬스 관련 채널인데

채널 B가 운동식품 관련 채널이라면

"헬스하다가 먹을만한 좋은 제품있나?"

하며 B채널 영상에도 관심을 갖겠죠

​

다시 말해서,

A채널에서 B채널의 홍보가

효과적일지 판단하려면

A채널과 B채널 주제 사이의

연관성을 갖고 있어서

​

기존 A채널 시청자들이

B채널 영상에도 흥미를

자연스레 일으키는지 여부를

판단하여 진행하는게 좋습니다

​

유사한 예시로

초보 유튜버분들이

초반에 초라한 조회수, 구독자수를

늘리고 싶은 답답한 마음에

​

여기저기 불특정 다수에게

영상을 홍보하거나

이른바 서로 구독을 하는

'맞구독'을 맺기도 하는데요

​

이런 형태의 시청자, 구독자는

결국 '다 허수 시청/구독자'가 되기 때문에

채널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

​

어느정도 퀄리티로

어느정도 흥미있는 소재로

영상을 만들었다면

​

어느정도 알고리즘이 일하도록,

타겟 시청자들을 찾아주도록

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

​

초반에 시청자수와 구독자수가

잘 안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니

 

조급함에 불특정 다수에게

마구잡이로 홍보하여

허수 시청/구독자들이 몰려들어

​

영상 시청 지표, 영상 시청 가능성을

낮추는 실수를 꼭 하지 않도록

유의해 주세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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